9.高山白雲起~開門萬福來 高山白雲起 平原芳草綠 높은 산에는 흰 구름이 일어나고 평평한 언덕에는 꽃다운 풀이 푸르도다. 水連天共碧 風與月雙淸 물은 하늘과 연하여 푸르고 바람은 달과 함께 모두 맑도다. 山影推不出 月光掃還生 산 그림자는 밀어도 나가지 않고 달빛은 쓸어도 다시 생기도다. 水鳥浮還沒 山雲斷復連 물새.. 五言推句 2010.02.08
8.野曠天低樹~船壓水中天 野曠天低樹 江淸月近人 들이 넓으니 하늘은 나무 위로 낮게 보이고 강물이 맑으니 달이 사람을 가까이 하도다. 風驅群飛雁 月送獨去舟 바람은 떼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를 몰고 달은 홀로 가는 배를 전송하도다. 細雨池中看 微風木末知 가랑비는 못 가운데서 볼 수 있고 산들바람은 나무 끝에서 알 수 .. 五言推句 2010.02.08
1.<首 篇> <首 篇> 上有天하고 下有地하니 天地之間에 有人焉하고 有萬物焉하니 日月星辰者는 天之所係也요 江海山嶽者는 地之所載也요 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者는 人之大倫也니라. 위에는 하늘이 있고 아래에는 땅이 있다. 하늘과 땅 사잉에 사람이 있고 만물이 있으니, 해. 달. 별은 하늘에 매여 있고, 강.. 啓夢篇 2010.02.05
7.人分千里外~天寒鳥入첨 人分千里外 興在一杯中 사람은 천리 밖에 떨어져 있고 흥은 술 한 잔 속에 있도다. 春意無分別 人情有淺深 봄 뜻은 분별이 없으나 사람의 정은 깊고 얕음이 있도다. 花落以前春 山深然後寺 꽃이 떨어지기 이전이 봄이요 산이 깊은 뒤에야 절이 있도다. 山外山不盡 路中路無窮 산 밖에 산이 있어 다하.. 五言推句 2010.02.05
6.洗硯魚呑墨~風前草似醉 洗硯魚呑墨 煮茶鶴避煙 벼루를 씻으니 고기가 먹물을 삼키고 차를 달이니 학이 연기를 피하도다. 松作延客蓋 月爲讀書燈 소나무는 손님을 맞는 일산이 되고 달은 글 읽는 등불이 되도다. 花落憐不掃 月明愛無眠 꽃이 떨어지니 사랑스러워 쓸지 못하고 달이 밝으니 사랑하여 잠이 없도다. 月作雲間鏡 .. 五言推句 2010.02.05
5.山靜似太古~女婢汲水來 山靜似太古 日長如少年 산이 고요하니 태고시대와 같고 해가 기니 소년과 같도다. 靜裏乾坤大 閒中日月長 고요한 속에 하늘과 땅이 큼을 알고 한가한 가운데 세월이 긺을 느끼도다. 耕田埋春色 汲水斗月光 밭을 가니 봄빛을 묻고 물을 길어 오니 달빛도 함께 떠오도다. 西亭江上月 東閣雪中梅 서쪽 .. 五言推句 2010.02.05
4.妻賢夫禍少~生涯酒一盃 妻賢夫禍少 子孝父心寬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화가 적고 아들이 효도하면 부모의 마음이 너그럽다. 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아들이 효도하면 두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思家淸宵立 憶弟白日眠 집을 그리워하여 맑은 밤에 서 있고 아우를 생각하여 대낮에 졸고 있다. 家.. 五言推句 2010.02.05
第 1 編 '虞 書 (1.堯典)' 第 1 編 '虞 書 (1.堯典)' 曰若稽古帝堯 曰放勳. 欽明文思安安. 允恭克讓. 光被四表. 格于上下. 克明俊德. 以親九族. 九族旣睦. 平章百姓. 百姓昭明. 協和萬邦. 黎民於變時雍. [通釋] 옛적(古) 帝堯를 詳考(稽)해서 말한다면 '放勳'이라고 하였으니 그는 欽明하시고 文思하시며 安安하사 允恭하시고 克讓하.. 書經 2010.02.05
3.春作四時首~憂國願年豊 春作四時首 人爲萬物靈 봄은 사시의 머리가 되고 사람은 만물의 영장(靈長)이 되도다. 水火木金土 仁義禮智信 수.화.목.금.토를 오행(五行)이라 하고 인.의.예.지.신을 오성(五性)이라 한다. 天地人三才 君師父一體 하늘. 땅. 인간을 삼재라 하고 군주와 스승과 부모는 일체이다. 天地爲父母 日月似兄弟.. 五言推句 2010.02.05
2.春水滿四澤~星作絶纓珠 春水滿四澤 夏雲多奇峯 봄 물은 사방의 못에 가득하고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가 많도다. 秋月揚明輝 冬嶺秀孤松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겨울 산에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도다. 日月籠中鳥 乾坤水上萍 해와 달은 새장 속의 새와 같고 하늘과 땅은 물 위의 부평초와 같다. 白雲山上蓋 明.. 五言推句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