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경(神異經)
- 출판사
- 지만지고전천줄
2008-02-15 출간ISBN 10-8992901429 , ISBN 13-9788992901420 판형 A5 페이지수 175
- 최저가
- 12,000원 10,200원(15%) , 200원 적립(2%)
책소개
■ 양장본 한정판
<신이경>은 한대의 동방삭이 편찬하고 진대의 장화가 주를 단 한대 소설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전해지지 않아, 여러 가설과 추측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동방삭은 예부터 우리에게 친근한 이름이었다. 이 책에서는 동방삭이 먼 변방의 진기한 사물, 인간과 귀신의 자유로운 왕래, 신선들의 화려한 낙원 등 황홀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목차
해설····················9
지은이에 대해················17
☐동황경(東荒經)
동왕공(東王公) ···············21
선인(善人) ··················24
예장수(豫章樹) ················26
부상(扶桑) ··················28
이수(梨樹) ··················30
도수(桃樹) ··················32
초염산(焦炎山) ················34
옥계(玉鷄) ··················36
강목(彊木) ··················38
건춘감귤(建春甘橘) ··············39
☐동남황경(東南荒經)
척곽(尺郭) ··················43
야목(邪木) ··················45
박보(樸父) ··················48
온호(溫湖) ··················50
지호(地戶) ··················52
☐남황경(南荒經)
환두(鴅兜) ··················57
한발(旱魃) ··················59
화서(火鼠) ··················61
사가닐수(柤稼樹) ··············64
여하수(如何樹) ················66
체죽(涕竹) ··················68
감저() ·················70
세멸(細蠛) ··················72
무손수(無損獸) ················74
은산(銀山) ··················76
☐서남황경(西南荒經)
성인(聖人) ··················79
도철(饕餮) ··················81
와수(訛獸) ··················84
☐서황경(西荒經)
혼돈(渾沌) ··················89
도올(檮杌) ··················93
묘민(苗民) ··················95
모휘() ·················97
금산(金山) ·················99
산조(山臊) ·················101
하백사자(河伯使者) ·············103
곡국인(鵠國人) ···············105
솔연사(率然蛇) ···············107
☐서북황경(西北荒經)
궁기(窮奇) ·················111
공공(共工) ·················113
옥궤(玉饋)와 추복(追復) ···········115
천문(天門) ·················118
주의소인(朱衣小人) ·············120
무로지인(無路之人) ·············123
☐북황경(北荒經)
조림(棗林) ·················127
횡공어(橫公魚) ···············129
계서(磎鼠) ·················131
천계(天鷄) ·················133
☐동북황경(東北荒經)
율목(栗木) ·················139
☐중황경(中荒經)
곤륜천주(崑崙天柱) ·············143
천지지궁(天地之宮) ·············147
산중궁장(山中宮墻) ·············150
귀문(鬼門) ·················152
설철수(齧鐵獸) ···············154
대완마(大宛馬) ···············155
양수(㺊獸) ·················157
주수(綢獸) ·················159
불효조(不孝鳥) ···············161
☐일문(佚文)
위모관(委貌冠) ···············165
광인(狂人) ·················167
악물수(惡物獸) ···············168
해치수(獬豸獸) ···············169
염공(髥公) ·················172
석고(石鼓) ·················174
옮긴이에 대해 ················175
출판사 서평
≪신이경(神異經)≫은 한대(漢代) 동방삭(東方朔)이 편찬하고 진대(晉代) 장화(張華)가 주를 단 한대(漢代) 소설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전혀 전해지지 않아 우리는 여러 가설과 추측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동방삭이 ≪신이경≫을 지었다는 최초의 언명은 배송지(裵松之)가 주를 단 ≪삼국지(三國志)≫ 권4에 보인다. 이외에 북위(北魏) 역도원(酈道元)의 ≪수경주(水經注)≫ 권1 <하수주(河水注)>, 당대(唐代)에 나온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와 명대(明代) 도종의(陶宗儀)가 편찬한 ≪설부(說郛)≫, 청대(淸代) 기윤(紀昀) 등이 편찬한 ≪사고전서(四庫全書)≫ 등에는 동방삭이 편찬하고 장화가 주를 단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책속으로
大荒之東極, 至鬼府山臂, 沃椒山脚. 巨洋海中, 昇載海日, 蓋扶
桑山. 有玉鷄. 玉鷄鳴則金鷄鳴, 金鷄鳴則石鷄鳴, 石鷄鳴則天下
之鷄悉鳴, 潮水應之矣.
변경의 동쪽 끝은 귀부산의 팔과 옥초산의 발까지 이른다. 거대한
바다 가운데에서 해를 실어 올리는 곳이 부상산인데 여기에 살고
있는 옥계가 울면 곧 금계가 울고 금계가 울면 곧 석계가 울고
석계가 울면 곧 천하의 닭들이 모두 울고 바닷물도 여기에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