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洞深花意懶~花房蝶作郞 洞深花意懶 山疊水聲幽 골짜기가 깊으니 꽃피려는 뜻이 게으르고 산이 깊으니 물소리가 그윽하도다. 氷解魚初躍 風和雁欲歸 얼음이 풀리니 고기가 처음 뛰놀고 바람이 온화하니 기러기가 돌아가려 하도다. 林風凉不絶 山月曉仍明 수풀 사이에 바람은 시원함이 끊기지 않고 산에 걸려 있는 달은 새벽.. 五言推句 2010.02.15
12.雨磨菖蒲刀~黃鶯片片金 雨磨菖蒲刀 風梳楊柳髮 비는 창포의 칼을 갈고 바람은 버들의 머리칼을 빗질하도다. 鳧耕蒼海去 鷺割靑山來 오리는 푸른 바다를 갈고 가며 백로는 푸른 산을 가르고 오도다. 花紅黃蜂鬧 草綠白馬嘶 꽃이 붉으니 노란 벌들이 시끄럽고 풀이 푸르니 백마가 울도다. 山雨夜鳴竹 草蟲秋入牀 산 비는 밤에.. 五言推句 2010.02.15
11.馬行千里路~靑松鶴後屛 馬行千里路 牛耕百畝田 말은 천 리 길을 가고 소는 백 무의 밭을 간다. 馬行駒隨後 牛耕犢臥原 말이 가니 망아지가 뒤를 따르고 소가 밭가니 송아지는 들판에 누워 있도다. 狗走梅花落 鷄行竹葉成 개가 달려가니 매화꽃이 떨어지고 닭이 걸어가니 대나무 잎이 이루어지도다. 竹筍黃犢角 蕨芽小兒拳 .. 五言推句 2010.02.09